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급증하기 마련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5∼2017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휴 전날 평균 678.3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1020.3명에 달해 사고 위험이 가장 컸으며,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설 당일이 평균 15.3건에 사상자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장거리운전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확률도 높을 수 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추석연휴보다 기온이 낮아 눈길이나 빙판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한 귀향·귀성길을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이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부쩍 길어 귀성길 차량뿐만 아니라 나들이 차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장거리 운전에 앞서 미리 차량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경미한 접촉사고나 단순 교통사고가 난 경우에는 외상이나 통증 등 즉각적인 이상 증세가 없더라도 후유증이 발생하기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사고 당시에는 MRI, CT 등 검사를 해도 정확히 알 수 없을 수 있고,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 발생 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상의 경우에는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이전되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방치해서는 절대 안되며 극심한 통증이 없더라도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치료, 침, 추나요법, 한약 등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여 순환의 정체를 해소해 재발 우려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자동차보험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가 있다.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의 경우,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인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수기로 신체가 구조적으로 불균형 상태에 있는 부위를 바르게 교정해 각 신체 부위가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수기치료다. 수술이나 시술과는 다르게 몸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이뤄진다.

도움말: 동탄 어울림한의원 민중원 대표원장
[출처] 메디컬리포트: http://medicalreport.kr/news/view/77533